군산대학교(총장 곽병선)가 학생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즐거운 대학생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1000원의 아침밥을 제공,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번 행사는 10일부터 시작해 오는 11월 16일까지 2개월 동안 매일 아침(휴일 제외) 진행할 예정이다.

1000원의 아침밥 사업은 쌀을 활용한 간편식을 개발해 아침 결식이 많은 학생들의 아침식사를 유도하고, 쌀 소비를 촉진시켜 농가 안정을 돕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

특히 저렴한 가격에 학생들에게 조식을 제공함으로 학습능력을 향상하고, 체력 증진 및 건전한 식습관 유도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곽병선 총장은 “취임 초 공약으로 1000원 밥상을 약속한 바 있는데, 약속을 지키게 돼 기쁘다”며 “학생들이 바른 식습관을 가져 더 즐겁게 학업에 집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대는 올해 4월 중간고사와 6월 기말고사 기간 동안에도 조식을 거르고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5000원 상당의 간편식을 1000원에 제공한 바 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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