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정읍사예술회관에서‘제26회 전국국악대경연’대회가 지난 8일과 9일 2일간 개최됐다.

전국국악대경연은 (사)한국민속예술진흥원이 주최하고 정읍시와 교육부, 여성가족부 등이 후원하는 전국규모의 국악행사이다.

이날 경연에서 종합대상인 국회의장상은 일반부 판소리 부문 참가자인 정영자 씨가 수상했다.

교육부장관상은 청소년 판소리 부문에 참가한 김재영 군이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 국회문화체육위원장상 5명을 비롯해 전북도지사상 6명, 정읍시장상 8명 등 부문별 모두 60명이 수상했다.

한편 이번 경연은 청소년학생 부문의 124팀과 일반남녀 부문에 70팀(신인부 30팀, 일반부 40팀) 및 풍물단체 부문에 16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행사 관계자는“올해로 26회를 맞는 전국국악대경연은 해를 거듭할수록 기성인 못지않은 뛰어난 청소년들의 기량을 확인하고 전통문화예술의 혼으로 성장할 신인 국악인들의 신명이 넘쳐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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