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전북센터) 스마트창작터가 3년 연속 ‘사업화지원 창업팀’을 대거 배출해 냈다.

전북센터와 전담기업 ㈜효성은 10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총괄하는 ‘2018 스마트창작터 사업화지원 선정평가’에서 총 9개 팀이 최종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최종 선정 팀에게는 총 1억 6천만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되고, 창업공간 및 전문가 멘토링 등 성공창업을 위한 제반사항이 지원될 예정이다.

스마트창작터는 초기창업자(예비~3년 이내) 대상 앱, 웹, 사물인터넷 등 ICT기반 지식서비스분야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북센터는 ▲아이디어 구체화 ▲사업계획 수립 ▲시제품 제작 등 단계별 교육과 전문가 코칭을 통해 교육생들의 사업화 가능성을 높여왔다.

선정 9개 팀은 20~30대 5팀, 40~50대 4팀으로 청·장년층이 고르게 분포됐고, 이들 팀은 내년 1월까지 사업화를 완료할 방침이다.

박광진 전북센터장은 “전북지역 ICT 분야 창업을 선도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체계적인 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했다”며 “본 지원 사업에 선정된 (예비)창업자의 성공 창업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전담기업인 ㈜효성은 최근 3년 동안 총 105개 교육팀에게 약 2억 8천만원의 시제품제작비를 지원했고, 이 가운데 24개 팀이 최종 사업화에 선정돼 약 6억 2천 500만원의 창업자금을 추가 지원하고 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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