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경기전등 개방-공연

전주한옥마을의 색다른 야간 풍경을 다양한 공연과 함께 즐기는 전주문화재야행이 펼쳐진다.

전주시와 전주문화재야행추진단은 오는 14일 전주한옥마을 경기전과 풍남문 일원에서 문화재 향유 프로그램인 ‘2018전주문화재야행’의 폐막야행을 진행한다.

‘문화재 술사의 八(팔)야심작’을 슬로건으로 한 이번 야행에서는 ‘조선’을 모티브로 전주의 수려한 문화와 정신을 올곧이 담아갈 수 있도록 문화재 야간개방과 공연, 전시, 체험 등 다채로운 야행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폐막야행은 14일 오후 6시 어진 속에 잠들어 있던 태조 이성계가 역사의 문을 열고 경기전 밖으로 나와 방문객을 따뜻하게 맞이해주는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시작되며 오후 8시부터는 경기전 광장에서 야행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려진 메인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사전예약으로 진행되는 심야 특화프로그램인 ‘왕과의 야행’은 선착순 250명을 대상으로 경기전 달빛 아래 여담을 나누는 왕과 왕비와 함께 같은 곳을 보고 같은 시간을 걷는 심야 특화프로그램으로, 15일 0시부터 새벽 1시 30분까지 경기전에서 진행된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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