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자체가 주도하는 새로운 지방과학기술진흥 성공사례 창출을 위해 전북과 부산, 울산, 충남 등 4곳을 시범지역으로 선정, 협력체계를 구성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과기정통부와 시범지역들은 오는 11일 실무급 첫 회의를 통해 공동 TF팀을 구성할 예정이다.

해당 TF팀은 향후 4개월 동안 활동한 뒤 지역별로 '(가칭)신지방과학기술진흥 4개년 계획'을 오는 12월 발표할 계획이다.

공동 TF팀은 4개의 지역별 작업반이 운영되는데 각 작업반에는 연구개발지원단, 한국과총 지역연합회 등 지역 내 R&D 씽크탱크, 산.학.연 혁신기관 등에 소속된 지역 전문가들이 참여하게 된다고 한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일자리혁신관은 "각 지역이 고유 특색과 장점을 살려 스스로 성장하는 자족적 클러스터가 되고, 17개 시.

도 전체는 서로 상생하는 신지역발전체제로의 전환이 시급하다"며 "지속적으로 지방정부와 협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