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광재)은 ‘2018 3차 수출성공패키지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이는 수출준비 및 해외마케팅 활동을 기업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중소기업 글로벌역량에 따라 내수기업 및 수출 10만불 미만의 기업은 ‘수출기업화’, 수출 10만불~100만불 미만의 기업은 ‘수출고도화’로 구분해 차등 지원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산을 포함해 전국 산업위기대응 9개 특별지역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내수 및 전년도 수출 실적 100만불 미만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1년간 최대 3천만원(정부지원금 기준)까지 사용할 수 있는 수출바우처가 지급된다.

지급된 바우처로는 수출준비 인프라, 전략컨설팅, 수출 관련 서류 대행, 해외시장조사, 국내외 전시회 참가 등의 마케팅 서비스를 자유롭게 선택 및 이용한 후 소요 비용이 정산된다.

아울러, 필요시 무역교육, 환위험 상품 등 필수 해외마케팅도 별도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군산소재 해당 기업은 수출바우처 홈페이지(http://www.exportvoucher.com)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한 뒤 신청하면 된다.

김광재 청장은 “이번 수출성공패키지 3차 모집은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산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 확대를 위한 특별지원사업으로 참여기업에는 해외시장개척의 기회가 주어지는 만큼 관심을 갖고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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