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최근 미·중 무역분쟁과 보호무역주의 확대 등으로 불안정한 통상환경이 지속함에 따라 대응방안 마련에 나섰다.

도는 10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급변하는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라북도 중소기업 수출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5월 발족한 협의회는 전북도에서 시행하는 수출 진흥시책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경제통상진흥원 등 수출지원기관장과 관련 전문가, 기업대표 등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최정호 정무부지사 주재로 열린 이번 협의회에서는 미·중 무역분쟁, 한미 FTA 재협상 등 최근 무역동향을 점검하고 기업 애로사항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도는 협의회를 통해 수출 상황과 지원사업을 점검하고 수출 도약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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