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문정훈) 노사는 11일 회사 내 VIP접견실에서 전북 사랑의열매 측에 전통시장상품권 4,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통시장상품권 전달은 민족의 큰 명절 추석을 맞아 전라북도 내 소외된 이웃들과 각급 사회복지시설들이 따뜻한 명절을 맞을 수 있도록 돕고, 침체의 늪에 빠져 있는 전북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일조한다는 데 목적을 둔 것이다.

또 상품권 4,500만원 중 2,000만원은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 및 발전을 위해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이 위치한 완주군 지역에서만 사용 가능한 으뜸상품권을 특별히 포함시켜 그 의미를 한층 더했다.

이날 전통시장상품권 전달식에는 문정훈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장과 박종화 노조 전주위원회 의장, 김동수 전북 사랑의열매 회장 등이 참가해 소외이웃들을 위한 각종 사회공헌 사업에 앞으로도 함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가자는 데 의견을 함께 했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이 이날 전북 사랑의열매 측에 전달한 전통시장상품권은 전라북도 및 완주군 관내 장애인/노인/저소득 가정 등 소외 이웃들과 자매결연 사회복지시설들에 전달돼 이들이 따뜻한 추석 명절을 맞을 수 있도록 준비하는데 쓰여질 예정이다.

한편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전북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최근 직원들을 대상으로 2018년 경영성과금과 추석 상여금 일부를 전통시장상품권으로 지급받는 사내 캠페인을 전개해 좋은 결과를 얻기도 했다.

캠페인 결과 연인원 7,200여 명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15억2,100만원을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지급 받았다.

/완주=박태요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