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완주삼봉 A-1블록 내 영구임대주택 175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삼봉 A-1블럭은 국민임대주택, 행복주택, 영구임대주택이 혼합된 단지다.

오는 2020년 2월 입주예정인 영구임대주택은 완주군 내 첫 공급이며, 전용면적 24.97㎡인 아파트이다.

신청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2018.9.10.) 현재 완주군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인 세대주 또는 세대원으로 소득 및 자산보유기준을 충족하는 자에 한한다.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70%이하(4인가구 4,092,832원)인 국가유공자 등과 신혼부부인 생계・의료수급자 등에게는 우선공급이 이뤄지며, 생계・의료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월평균소득 70%이하인 등록장애인, 북한이탈주민 등이 1순위 자격이 된다.

임대조건은 ‘가군’에 해당하는 생계・의료수급자 기준으로 임대보증금 211만원, 월임대료 4만1,950원이고, ‘나군’에 해당하는 수급자 선정기준의 소득인정액 초과 등록 장애인 등 기준으로는 임대보증금 1,086만원, 월임대료 10만1,180원이다.

신청은 주민등록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현장접수만 가능하며, 선정대상자는 오는 11월 28일 LH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신세희 완주군 도시개발과장은 “이번 영구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을 통해 주거지원이 필요했던 저소득계층이 저렴하고 쾌적한 환경의 임대주택에 입주할 수 있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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