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추석을 맞아 귀성객과 관광객이 급증할 것에 대비해 상수도시설을 오는 14일까지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이후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한다.

군은 점검반을 편성해 취·정수장시설 4개소 및 가압장시설 27개소, 배수지 13개소 등을 중점으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상수도관로 점검과 함께 추진중인 상수도 공사현장을 방문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점검 중 이상발견 시에는 즉시 현장 보수 조치토록 하고, 장기적으로 시설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노후시설에 대해서는 시설 교체 및 완전한 정비가 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연휴기간 동안 사업소 직원 및 대행업체 등 총인원 42명이 비상근무를 실시해 주민 신고 접수 시 즉각 방문처리 하고, 보수자재와 장비.

인력을 확보해 긴급복구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심 민 군수는 "상수도 공급시설에 대한 철저한 사전점검과 정비로 주민 생활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원활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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