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특색을 축제 테마로 이미지화한 대한민국 최초의 Red Color Festival, ‘제12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의 막이 오른다.

10일 장수군에 따르면 2018 문화관광부지정 육성 축제 및 전라북도 최우수축제인 ‘제12회 장수한우랑 사과랑 축제’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장수읍 의암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축제 첫째 날인 14일 개막 축하공연에는 히트 곡‘빨간 맛’의 주인공 걸그룹 레드벨벳이 화려한 막을 연다.

레드벨벳과 함께 더 이스트라이트, 알리, 박현빈, 현숙, 김범룡, 오로라 등 초호화 가수들이 공연장을 뜨겁게 달군다.

둘째 날 레드락 페스티벌에서는 마야, 서문탁, 왁스, DJ라나의 공연으로 젊은이들에게 열정을 선보일 예정이며, 마지막 날에는 어르신들의 흥을 돋워줄 트로트 콘서트가 펼쳐져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축제에서는 ▲적과의 동침, ▲사과낚시체험, ▲플라잉 애플 체험, ▲ 동물농장 체험, ▲ 승마 체험, ▲ 물고기잡이 체험, ▲비눗방울 체험, ▲RED 유등 만들기, ▲농촌공방 체험마당 등 체험 프로그램과 ▲장수한우 품평회, ▲향토음식거리, ▲페이스페인팅&풍선아트, ▲세계문화거리, ▲어린이 놀이마당 등 상설·기획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정길수 축제추진위원장은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즐거움 가득한 문화 공연을 즐기며 청정 농축산물 체험에 빠져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가 축제장을 찾는 모든 이에게 ‘웰빙 오감만족’을 선사할 수 있는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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