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숙박·목욕·세탁업소를 대상으로 오는 13일부터 11월말까지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한다.

이번 평가는 숙박업 215개소, 목욕장업 51개소, 세탁업 155개소 등 총 421개 업소에 대해 현지 방문을 통해 이뤄진다.

여기에는 공중위생 담당공무원과 공중위생 명예감시원으로 구성된 평가반이 일반현황과 법적준수사항, 권장사항 등 30~42개 항목에 대해 조사를 벌이게 된다.

이에 평가 결과 100점 만점 기준 90점 이상 최우수업소는 녹색등급, 80점 이상 90점 미만 우수업소는 황색등급, 80점 미만 일반관리대상업소는 백색등급으로 분류되며, 평가 결과는 시 홈페이지 및 게시판 등에 공표할 예정이다.

오숙자 식품위생과장은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통해 업소의 자율적인 시설 환경 개선을 유도하고, 자체 점검 기준을 마련해 수준 높은 위생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지도 점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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