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단풍미인쇼핑몰의 먹거리 상품들이 미국 한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미국 LA 한인 축제에 참가한다.

11일 센터는 이번 행사에는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40여종의 농·특산품을 미국에 선보여 현지 한인들의 반응을 통해 내년도 수출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음달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진행될 LA 한인축제에 참가하게 될 정읍 단풍미인 쇼핑몰은 장류, 엑기스, 자생차, 장아찌 등의 다채로운 가공식품으로 구성, 홍보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단풍미인쇼핑몰의 이번 축제 참가는 건강하고 정직한 매력을 앞세운 정읍 지역 농·특산품의 가능성을 증명하고 지역 농업인들의 참여를 독려, 침체된 농촌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채소와 잡곡 등 10여종의 농·특산품을 수출 2천500여만원의 매출을 올렸다”며“이번 LA한인축제는 단풍미인쇼핑몰의 해외시장 개척에 새로운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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