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공단지협의회(회장 은희준)는 농공단지 지속성장 및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하기 위한 ‘2018년 전북농공단지협의회 경쟁력강화 워크숍’을 부안 대명리조트에서 지난 9월 7∼8일까지 양일 간에 걸쳐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권익현 부안군수, 최정호 정무부지사, 은희준 전북농공단지협의회장을 비롯한 입주업체 CEO, 시·군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농공단지의 효과적인 활성화 방안과 지역경제발전을 모색했다.

특히, 전북지역 기업지원 개발사업에 관한 폭넓은 이해와 활용방안 및 실질적인 협력관계, 농공단지 업체들의 상호 교류 및 상생과 화합을 통한 지역간 네트워크 활동 및 전북농공단지협의회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층 논의했다.

이 행사에서 농공단지 입주업체의 생생한 의견을 담은 우수기업 성공사례 발표와 입주기업 제품 전시·홍보 및 전북도 중소기업 지원시책, 농공단지의 위상과 제도관리 방안을 공유했다.

또한 입주업체 유대강화를 위한 우수기업인(11명) 표창 등 모두가 함께하는 훈훈한 화합의 장이 됐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축사를 통해 “농공단지 입주기업들이 경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생각한다. 어려울수록 관리자의 경영혁신 마인드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농공단지가 활성화되면 지역균형발전은 저절로 된다”고 말했다.

이에 은희준 회장은 “전북농공단지협의회가 설립된지 14년이 됐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회원사 여러분들의 협조와 노력으로 협의회가 발전할 수 있었다”면서 “전북은 57개 단지 750개 업체, 14,000여 명의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으며 고용인력 창출은 물론 농공단지에 입주한 기업들이 생산활동 과정에서 지역의 원자재를 사용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57개 농공단지가 힘찬 도약과 발전을 도모하고 더욱 더 화합하는 농공단지를 만들기 위한 다짐의 날이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워크숍에서 우수기업인 우석천 대표, 최길호 대표, 최현욱 대표가 전북도지사 표창, 김상현 대표가 전북도의회의장 표창, 이종수 대표 전북지방 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 김호서 대표, 구상용 대표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표창, 박광렬 대표, 손성춘 대표 중소기업중앙회장 표창, 조래일 부사장, 김지영 부안군청 팀장이 한국농공단지연합회장 표창을 각각 수여받았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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