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어진 전주-완주 '자전거'로 잇는다
끊어진 전주-완주 '자전거'로 잇는다
  • 김낙현
  • 승인 2018.09.1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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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색장동~완주 상관면 단절된 1.2km 구간 자전거도로 연결

전주시와 완주군이 시군 경계구역인 전주천 상류의 단절된 자전거도로를 함께 잇기로 하는 등 상생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해 주목된다.

앞서 양 시·군은 지난 민선6기 출범 이후 전주시민과 완주시민들의 공동체 회복과 상생발전을 위해 시내버스 요금단일화와 60년만의 전주·완주 시내버스 노선개편, 전주광역권 기업유치단 운영, 하리교 재가설,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등 다양한 협력 사업들을 전개해왔다.

11일 전주시와 완주군에 따르면 자전거 이용활성화와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전주시 색장동과 완주군 상관면의 경계지역인 전주천 상류 우안 하천의 단절된 자전거도로를 연결한다.

전주천과 삼천, 만경강, 완주군 상관면·구이면 등을 연결하는 총 21㎞ 구간의 전주천 자전거도로는 자전거 동호인이 레저 활동을 즐기는 장소로 사랑 받아 왔다.

하지만, 마중물 갤러리(옛 신리터널)가 위치한 전주시 색장동 은석교에서 완주군 상관면 입구의 월암교까지 1.2㎞ 구간의 경우, 자전거도로가 단절된 울퉁불퉁한 길이어서 자전거 동호회원과 인근 주민들은 다른 도로로 우회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완주군과의 협의를 거쳐 단절된 자전거도로 1.2㎞ 구간을 함께 개설하기로 했다.

전주시는 0.7㎞구간을 맡고, 완주군에서는 나머지 0.5㎞ 구간을 맡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올 추경예산에 사업비(2억원)를 확보, 공사를 발주한 상태로 오는 11월까지는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완주군 또한 현재 설계를 마치고 사업비(2억)는 내년에 확보, 완료한다는 방침에 있다.

양 시군은 이 사업이 완료되면 자전거를 이용하는 전주시민과 완주군민들이 전주천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편리하고 안전하게 하천 자전거도로를 이용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전주시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자전거도로 단절구간을 연결하는 등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는 도로환경을 만들어나가는 한편, 완주군과 함께 동일생활권인 전주시민과 완주군민의 생활 편의를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장변호 전주시 시민교통본부장은 “자전거 도로 단절로 인한 자전거 이용시민의 불편을 지속적으로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며 “향후에도 자전거 이용편익 증진을 위해 자전거 인프라를 꾸준히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낙현기자·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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