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9지구대는 10~11일까지 노인회 진안지부를 방문해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 교육’을 전개했다

이번 교육은 고속도로 인근에서 거주하는 노인들이 고속도로를 지방도나 국도 등 사람의 통행이 가능한 길로 오인하고 들어오거나, 거주하는 마을 뒷산에 올랐다가 근처의 고속도로로 잘 못 내려와 보행하는 것을 사전에 예방키 위함이다.

또한 고속도로 인근에서 염소 등 가축을 방목해 키우는 경우에는 울타리 유지보수를 철저히 해 가축이 고속도로로 넘어와 사고로 이어지는 것을 미연에 예방키 위해 마련됐다.

신상만 9지구대장은 “고속도로를 보행하고 있는 노인이 있다는 신고를 종종 접하고 있는 상황이 계속 발생되고 있다”면서 판단능력이 저하된 고령의 노인들의 경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가족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고, 운전자들은 이 같은 노인을 발견 시 즉시 112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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