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28일까지 기업 모집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광재)은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 참여기업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수출 여건을 갖추고도 수출 대상국에 요구하는 해외규격인증을 획득하지 못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이 3차 모집으로 전북중기청은 1~2차 모집을 통해 총 21개사를 선정, 4억1천만원을 지원했다.

3차 모집의 전국 예산규모는 약 40억원으로, 200개사 내외를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제품 개발은 완료했지만 수출 대상국에서 요구하는 해외규격인증에 부합하지 않아 인증획득에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이다.

단, 국세 또는 지방세 체납으로 규제 중인 기업이나 민사집행법에 의해 채무불이행자명부에 등재 및 신용정보 집중기관에 채무불이행자로 등록된 경우 등은 제외된다.

 전북중기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CE, FCC, NRTL, FDA 등 347개 인증에 대해 매출액에 따라 인증소요비용의 50% 또는 70%까지 기업당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이어, 유효기간이 도래(1018년~2019년 인증만료)한 제품의 인증 갱신 시 1회에 한해 신규 인증과 동일한 절차로 접수·지원하며, 347개 인증 이외의 규격인증은 ‘기타규격인증’으로 신청·접수받아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우수 컨설턴트나 인증분야별 전문가를 매칭해 인증획득에 성공할 수 있도록 ‘인증동반자 지원’을 별도로 진행한다.

이번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수출지원센터 온라인시스템(www.exportcenter.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북중기청 수출지원센터(063-210-6482)로 문의하면 된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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