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관, 흥부골휴양림 등
시설관리-운영 대안 지적

남원시의회(의장 윤지홍) 박문화, 김종관의원은 9월12일 오전10시 제225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이환주 남원시장, 김동규 부시장 등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 질문을 펼쳤다.

발언대에 나선 박문화의원은 대구시, 경기도 등 화장품 산업 발전에 관한 내용을 설명했다.

특히,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는 ‘제주화장품 인증제도’ 관련해 인증을 받은 제품의 판매 확대를 위해 ‘제주화장품 인증제품 쇼핑몰(http://www.cosmejeju.com)’을 지난2016년 11월 말 오픈해 2017년 4월 현재 21개 업체 107개 제품이 제주화장품 인증을 받은바 있다고 예를 들었다.

그러면서 남원시의 경우, 타 지자체에 특히 광역지자체들과의 예산 등 인프라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지?언제쯤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를 할 수 있는지? 계속해서 투자를 하여야 하는지?여러 가지 고민이 생길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제시하면서 성장 없는 남원시 화장품 산업에 대해 질문을 했다.

또 남원시의 경우 300인 이상 사업장이 없어 근로기준법 시행에 대해 둔감한 모습이지만 50인 이상 사업장 적용 시점인 2020년, 5인 이상 사업장 2021년 7월이 되면 당장 피부로 와 닿을 수밖에 없다며, 남원시 향토기업들이 앞으로 적용받게 될 근로시간 단축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생각인데, 남원시 대책은 무엇인지 질문했다.

또한, 도시가스공급과 관련, 중앙하이츠, 용성, 금동주공 등 계획구역 내 미 공급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등 4천104세대에 도시가스 공급 시기는 언제정도인지 답변을 요구했다.

게다가 도시가스 공급 계획구역 외 지역은 LPG배관망 사업 등 국가사업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국비확보 등 계획구역 외 가스공급 사업에 대한 계획과 위 도시가스 사업처럼 도로를 파헤쳐 주민들의 통행권을 저해하는 하수관로, 상수관로, 한전 지중화사업 등 사업들이 많이 있다면서 시정해줄 것을 촉구했다.

이어 김종관 의원은 방치 돼 있는 흥부골 자연휴양림과 기대를 가지고 야심차게 조성한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에코롯지, 트리하우스, 오토캠핑장, 물놀이장 등 시설 관리와 운영의 적정성 문제에 대한 대안 마련에 대해 적재적소에 난맥상을 지적하면서 집행부의 성실한 답변을 요구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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