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립도서관은 이번 주 1주 1책 도서로 조규대 익산시의회 의장이 추천한 이기주 작가의 ‘말의 품격’을 선정했다.

‘말의 품격’은 ‘언어의 온도’로 독자들의 공감을 얻은 이기주 작가의 에세이집으로, 말과 사람, 품격에 대한 생각들을 풀어낸다.

저자는 “언어는 강물을 거슬러 오르는 연어처럼, 태어난 곳으로 되돌아가려는 본능을 지니고 있다”며 “사람의 입에서 태어난 말은 입 밖으로 나오는 순간 그냥 흩어지지 않는다.

돌고 돌아 어느새 말을 내뱉은 사람의 귀와 몸으로 다시 스며든다”고 말한다.

조규대 의장은 “말 한마디에 그 사람의 품성이 드러난다”며 “이 책을 통해 말과 사람과 품격에 대해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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