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고창군민회(회장 김광중)의 고향사랑이 뜨겁다.

지난 12일 고창군 공음면 황토멜론선별장에서는 유기상 군수, 조규철 군의회 의장, 김만기 도의원, 김광중 재경군민회장과 회원, 김성욱 황토멜론연구회 회장과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창 황토멜론연구회 회원들이 생산한 멜론 첫 출하 기념행사가 열렸다.

고창 황토멜론연구회는 31농가 27ha의 멜론을 재배 중이며 매월 회의와 교육을 통해 고품질 멜론을 생산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농가들의 노력과 군 농업기술센터의 교육과 지원 등으로 고창 멜론은‘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소비자가 선정한 품질만족대상’2년 연속 수상 등 매년 상을 받고 있으며, 우리나라 최초 전 지역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가 되어 청정 고창이라는 이미지가 더해져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재경군민회는 고창지역 상품 애용에 적극 나서 2억원 상당의 멜론 7540박스를 구입하여 멜론 농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힘을 보탰다.

재경고창군민회는 김광중 회장을 주축으로 서울, 인천 및 경기 일원에 거주하는 재외군민들을 회원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김광중 재경군민회 회장은“고창을 사랑하는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우리 고향에서 생산한 품질 좋은 멜론 구매를 추진하게 됐고 고향의 지역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재경고창군민회는 이미 홈페이지(http://gochanggunmin.co.kr/)도 운영하면서 상시적인 고창농특산물 온라인장터와 고창인 업체 소개, 고창의 역사문화와 관광명소 안내 등에 적극 나서고 있고 앞으로도 고향발전에 늘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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