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군수 유기상)이 여성취업률 제고와 양성평등 의식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군은 지난 12일 지역 내 24개 업체 여성친화기업의 대표와 인사담당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성친화기업 네트워크 강화 워크숍’를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여성취업육성 및 기업체 네크워크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고창군 상하농원 일원에서 진행됐다.

이날 여성친화기업에 대한 지원 및 추진되고 있는 사업현황 설명에 이어 여성친화기업 간의 정보공유와 유대감 형성으로 지역 내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육성을 위한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냈다.

워크숍에 참석한 한 업체 대표는 “고창군 여성취업센터에서 맞춤형 구직자를 연계해주고 인턴지원 및 환경개선사업 지원이 상시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기업운영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역량강화 교육으로 전문 노무사의 바람직한 노무관계를 교육받고 기업체 노무관리와 관련하여 궁금증을 해소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또한 ”워크숍을 통해 여성친화기업과의 애로사항 및 우수사례 등을 공유할 수 있어 여성일자리 창출을 위한 의식전환의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런 기회를 통해 여성친화기업들이 서로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우리 지역의 능력 있는 여성들의 일자리 확충을 위한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여성친화기업과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 조성 및 경력단절여성들의 취업활성화에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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