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어르신들의 생활 불편 해소와 안부를 챙기기 위해 매월 둘째와 넷째 주 수요일 경로당을 방문한다.

12일 유진섭 시장을 비롯한 김인태 부시장, 국소장, 과소장, 읍면동장 등 간부 공직자들은 신태인읍 43개소 경로당을 방문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도 노인들의 준비 사항과 시정 방침 설명 등 다양한 얘기들을 주고 받았다.

이번 경로당 방문은 고령화와 핵가족화에 따른 사회구조 변화로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증가하면서 적극적인 관리와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시책이다.

이날 참가한 간부공무원들은 어르신들의 건강상태와 식사 여부 등 일상생활을 주 주제로 대화를 나누고 필요한 사항은 정책으로 수립하기로 했다.

시는 다음 일정은 북면 지역 경로당을 대상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유 시장은“정읍시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지난 상반기 기준 전체 인구의 약 25%에 달하고 있다”며“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사업, 노인 무료급식과 노인돌봄서비스 등 다양한 시책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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