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소프트 최재원 특강 진행
빅데이터 분석 활용 선봬

기업체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완주군과 우석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한 ‘제11차 완주 CEO 경제 포럼’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완주가족문화교육원(용진읍 소재)에서 관내 기업체 CEO, 산·학·연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CEO 경제 포럼을 12일 열었다.

포럼에서는 ‘빅데이터로 보는 현재와 미래’란 주제로 최재원 다음소프트 이사가 특강을 진행했다.

<치킨은 왜 행복을 말할까> 저자인 최재원 이사는 하루 5만건 이상 검색되는 ‘치킨’과 같이 ‘행복’ 역시 SNS 실제 검색량이 치킨과 비슷한 그래프를 보인다고 설명하며, 치킨과 행복은 아주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최 이사는 “기업에서도 제품 혹은 서비스 출시 전 필수적으로 시장조사를 거치는데 빅데이터를 통해 분석하면 제품 출시에 대해 큰 틀에서의 경향을 파악할 수 있다”며 빅데이터를 통해 완주군을 분석해 완주군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다면 어느 부분에 주안점을 더 줄 수 있을지 파악해 효율적인 접근을 통해 성공확률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 CEO 경제포럼 통해 기업의 경영 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기업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 등을 청취해 기업 규제 완화와 적극적인 지원으로 ‘기업하기 좋은 완주’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 CEO경제포럼은 기업하기 좋은 완주만들기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2015년 4월 제1차 포럼을 시작하였으며, 미래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CEO 등을 대상으로 마인드 향상 및 상호 정보교환의 네트워크의 장을 마련해 기업체의 경쟁력을 높여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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