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개발 예산확보 방안 촉구
연구-개발 적극적 지원 강조

군산지역 농업농촌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예산확보 방안에 대한 명확한 로드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2일 군산시의회 김영일 의원은 제21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로드맵을 명확하게 제시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김 의원은 군산시는 지난 2011년 농업농촌 5개년 발전계획을 제시하면서 7.8%에 불과한 농업예산을 2016년까지 10%까지 늘리겠다고 청사진을 내놓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올해 군산시 농업예산은 여전히 8%대를 밑돌고 있다고 지적하고, 예산확보 방안에 대한 계획을 요구했다.

또한 군산 농업의 활성화와 선진화를 위해서는 전통적인 방식과 진보적인 방식의 융합과 독자적인 개성이 복합다양하게 존재하는 농업의 연구와 개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여기에다 청소년들의 귀농귀촌 활성화와 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농업인 월급제 시행이 이뤄져야 한다며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제안했다.

김영일 의원은 “농촌 예산은 말과 수치로만 올라가는 것은 아니다”며 “끈임 없는 연구와 노력으로 사업을 발굴하고, 대안을 제시해야만 예산이 확보된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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