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8병상 혈액투석 장비 갖춰
최신 정수시설 설치 안전기해

동군산병원(이사장 이성규)은 12일 최신의료장비를 갖춘 인공신장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신관에 위치한 인공신장센터는 모두 28병상 규모로 최신 혈액투석 장비를 갖췄으며, 혈액투석여과법을 시행할 수 있는 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최신 정수시설을 설치해 철저한 수질관리로 고유량 투석에 안전을 기하고 있으며, 외부 감염으로부터 안전하도록 열소독과 화학적 소독에 강한 신소재 PEX 배관을 시공했다.

동군산병원은 지역에서 유일하게 심뇌혈관센터와 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투석환자에게 동반되는 합병증 발생 시 다른 진료과와의 협의진료와 응급투석이 가능하다.

또 급성신부전시 24시간 지속투석이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투석 환자의 유지치료를 위한 상담 및 처방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다음달 16일부터는 매월 셋째주 화요일 오후 3시에 투석전문 의료진의 진료와 만성신장질환 환자들을 위한 정기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성규 이사장은 “이번 인공신장센터 개소로 입원진료가 필요한 인근 지역의 투석환자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입원치료가 가능하게 됐다”며 “최상의 진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