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류 관계자 우호증진 도모
경제-문화-관광 교류방향 제시

강임준 시장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중국 옌타이시와 선양시를 방문해 도시교류 강화와 군산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데 힘썼다.

이번 중국 방문은 자매도시인 옌타이시에서 열린 제5회 군산 중국 자매우호도시 교류회에 참석하기 위한 것으로, 10개 도시 60여명의 국제교류 관계자와 우호증진을 도모했다.

여기에서는 주 칭다오 대한민국 박진웅 총영사의 ‘한중 지방정부가 나아가야 할 국제교류 방안’ 기조연설과 강 시장의 ‘변화와 혁신의 군산, 새롭게 시작합니다’라는 특강이 펼쳐졌다.

또한 참가도시 대표들이 경제, 문화, 관광 분야에서 군산시와의 교류 방향을 제시하며, 상생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는 시간이 됐다.

특히 강 시장은 옌타이도서관 내 국제 자매우호도시 도서존 ‘군산시 코너’에 군산관련 도서 및 관광홍보 자료 70권을 전달하는 도서 기증식을 가졌다.

이어 해외 교류도시 어린이 그림전을 관람했으며, 옌타이시장배 축구대회에 참가한 군산시축구협회 선수단 친선경기를 참관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해냈다.

또한, 선양시 ‘세계 겨울도시 시장 회의’에 초청받아 축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장유웨이시장을 만나 체육·경제 등 민간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강임준 시장은 “변화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도 4개국 17개 자매우호도시와 폭 넓은 공공외교로 네트워크 구축 및 실리적 도시외교를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