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상직)은 육군 제35보병사단(사단장 석종건)과 12일 사단 사령부에서 ‘중소벤처기업 인력난 해소 및 청년장병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중소벤처기업 취업희망 청년장병 발굴 △청년장병에 취업 역량 강화 기회제공 △구직구인 정보공유 및 취업박람회를 통한 취업 기회제공 △부대 내 직무교육 지원 등의 사항에 적극 협력기로 했다.

특히, 지난달 청년장병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년장병 취업지원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51.4%가 제대 후 취업, 창업 등 일자리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만큼 이번 업무협약이 청년장병의 일자리 고민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중진공은 12일~14일까지는 취업희망버스를 통해 사단 현장을 방문, 청년장병을 위한 취업 컨설팅을 실시한다.

협약식 후 이상직 이사장은 전역 예정 장병들과 함께 소통의 시간을 마련, “모험은 평범한 능력을 지닌 평범한 사람이 능히 할 수 있다. 다른 사람과 차별되는 자신만의 Only One을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석종건 사단장은 “전역을 앞둔 장병들의 가장 큰 고민은 무엇보다 취업”이라며 “장병들이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조기에 구할 수 있도록 중진공에서 다양한 지원정책 펼쳐달라”고 요청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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