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12일 본점에서 캄보디아 근로자 가족초청 ‘2018 웰캄 투 코리아’ 축하행사를 펼쳤다.

이 자리에는 임용택 은행장, 주한 캄보디아대사관 사멘소카 노무관, 캄보디아 법인 SBG D&I 쏙 메이트핀 대표, (재)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 김영구 이사장, 캄보디아 근로자 가정, 캄보디아 우수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축하행사는 한국에서 근무하고 있는 캄보디아 근로자들이 그리웠던 가족들과 함께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체험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힘든 타국생활의 어려움과 외로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전북은행 사회공헌사업 영상시청, 초청가족 선물전달, 가족초청 소감발표, 캄보디아 우수 대학생 및 결혼이주여성 장학금 전달 순으로 진행, 원활한 의사소통과 행사진행을 위해 전북은행 수원외국인금융센터 후어쏘페악 행원이 동시통역을 맡았다.

특히, 이번에 초청된 캄보디아 4가정 15명은 전북은행 본점과 전주한옥마을 일정을 시작으로 수원 및 서울지역 주요문화재 및 한국문화 투어, 캄보디아 근로자 사업장 및 숙소 방문 등 4박 5일 동안 함께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임용택 은행장은 “캄보디아 근로자들이 조금이나마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해소하고 위로받길 바란다”며 “전북은행은 앞으로도 캄보디아 근로자들에게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며 누구에게나 따뜻한 금융을 실현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성아기자 tjddk@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