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2018년 지진안전주간(10~14일)을 맞아 12일 오후 2시부터 2시 20분까지 20분간 지진대피 훈련실시 대응능력을 강화했다.

이번 훈련에서는 국민참여 지진대피훈련 이후 두 번째 훈련으로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전국의 각급 학교·유치원·어린이집이 참여했으며, 완주군에서는 이서이노힐스아파트를 민간 중점훈련대상으로 선정하고 주민들의 훈련참여를 독려했다.

훈련에서는 지진경보 발령 후 실내에 있을 경우 책상이나 탁자 아래로 대피해 머리를 보호하며, 건물 밖으로 대피할 때에는 엘리베이터가 아닌 계단을 이용해 야외공터로 대피했다.

또한, 이날 훈련에서는 지진대피 집결지에서 전주덕진소방서 협조하에 심폐소생술 교육을 추가 실시했다.

문원영 완주군 부군수는 “지진으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대피로와 대피장소를 미리 알아두고 지진행동요령을 숙지하고 것이 중요하다”며 “연습을 실전처럼 하는 것만이 지진 재난으로부터 우리의 생명과 주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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