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까지 1단체 1시설 위문
읍면사회보장협 활동 유도
비상진료 등 종합대책 꼼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확대

임실군이 더불어 함께 누리는 추석명절을 위한 세심한 배려정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13일 군에 따르면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누리는 추석명절 보내기를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군은 오는 21일까지 추석 연휴전 위문기간으로 정하고,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에 1사회단체 1사회복지시설을 위문 격려토록 했다.

  대상은 사회복지시설 369개소와 어려운 이웃 5,057명으로, 빠짐없는 민관 공동협력 정책을 추진한다.

  특히 새롭게 조직되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읍면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한 적극적인 위문 활동을 유도하고 있다.

  연휴기간이 긴 만큼 군민들과 귀성객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민생안정대책도 동시에 추진한다.

지역민들이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상수도 공급과 비상진료, 환경정비, 음식물 쓰레기 처리 등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꼼꼼히 준비하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도 확대한다.

지역농특산물의 소비 촉진을 위한 홍보를 강화하고,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하여 장보기 행사를 실시한다.

심 민 군수는 “추석명절로 인해 평소보다 소외를 당하는 주민이 없도록 세세히 살피는 배려행정을 해야 한다”며 “군민 모두가 행복한 한가위가 될 수 있도록  민·관 모두의 적극적인 활동에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명절기간에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고, 더불어 지역경제도 살아날 수 있도록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웃과 더불어 함께 누리는 추석명절을 보내기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군 주민복지과 희망복지팀, 읍·면사무소 주민생활지원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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