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소방서(서장 윤병헌)는 12일 오후 3시 김제노인전문요양원에서 화재로 인한 다수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상황을 가정해 통합지휘체계 확립을 위한 불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시나리오 없이 불시에 상황실 지령을 받고 시작하여 선착대 및 현장지휘대 활동,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유관기관 역할 정립, 복구 및 수습 단계까지 재난대비 각 분야별 임무매뉴얼에 따라 상황별 조치사항을 수행을 중점으로 한다.

김제소방서와 김제시청, 김제경찰서 등 13개 유관기관 103명과 장비 28대가 동원된 이날 훈련은 방화로 인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의 단계별 대응과정 점검과 유관기관과의 공조를 통한 신속한 재난 대비체계를 구축하고자 시행됐다.

윤병헌 서장은 “대형 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만큼 지속적인 훈련을 통한 담당별 역할 정립 및 협력체제 강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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