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방문 개발공
군민 서명부-건의문 전달
균형발전-당위성 설명해

부안군은 13일 권익현 부안군수와 한수 부안군의회의장, 이영택 부안 유치 추진위원장 등 6명이 국토교통부와 새만금개발청을 방문해 새만금개발청 및 새만금개발공사 유치를 위한 부안군민의 염원과 희망을 담은 서명부와 건의문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새만금개발공사 출범을 앞두고 전달된 이번 서명부는 지난달 부안군 사회단체장 협의회의를 통한 서명운동을 전개했으며 1만 8000여명의 군민들이 자발적으로 서명에 참여했다.

  특히 권익현 부안군수 등은 새만금개발청과 새만금개발공사가 반드시 부안에 설치돼 군민들의 좌절감 회복과 침체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촉구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새만금개발청장과 국토교통부 관계자를 만난 자리에서 “부안군민들이 새만금개발청과 새만금개발공사 유치를 희망하는 것은 단순히 지역이기주의적인 발로가 아니다”며 “새만금사업으로 인해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부안군에 대한 배려, 지역균형 발전 및 새만금사업의 상징성을 감안하더라도 부안군이 가장 부합하다는 당위성과 함께 부안군민의 결집된 의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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