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13일 농림축산식품부 2019년 들녘경영체 육성 지원 공모사업에 19개소 법인체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교육컨설팅 지원 13개소, 시설 장비지원 6개소가 선정돼 국도비 9억85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들녘경영체육성 지원 사업은 농가 조직화를 위한 교육 컨설팅과 더불어 공동 영농작업 효율성 제고를 위해 생산과정에 필요한 시설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교육컨설팅 지원 사업은 경영체당 3000만원의 사업비로 들녘경영체 조직화를 위한 조직 관리경영, 자원 활용방안 모색, 재배기술 등 공동작업 기반을 구축하게 된다.

또한, 시설장비 지원 사업은 경영체당 2억원의 사업비로 공동 영농조직 생산과정에 필요한 공동 육묘장, 광역방제기, 타작물 파종 수확 중심의 시설장비를 구입하는 것이다.

김병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들녘경영체는 생산비 절감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등 개별 영농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이기 때문에 이를 지속적으로 확대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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