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59개 시군구 컨퍼런스 개최

군산시는 13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2018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제2회 컨퍼런스 및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 및 박람회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가 주최하고 군산시가 주관, 지방정부협의회 가입 59개 시군구가 참가했다.

행사에 참여한 각 시군구는 회원 도시 간 다양한 아동 청소년관련 정책을 서로 공유하고, 선도적 추진에 따른 어려움과 보람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컨퍼런스에서는 ‘아이들에게 행복씨앗을 심어주자’라는 주제로 조벽 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EBS 다큐 ‘파더 쇼크’ 제작자인 김광호 PD와 아동학대 예방 전문가인 신수경 변호사의 패널 발표에 이어 강임준 시장이 ‘군산시 어린이행복 부모학교 운영’에 대한 지자체 사례를 발표했다.

강임준 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저출산 문제 해결, 아동학대 예방, 아동인권 보장 등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아동과 지역사회 행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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