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지난 1일자로 김성중 전 전북일보 편집국 총괄부국장과 정제훈 변호사를 언론중재위원회 전북중재부 신임 중재위원으로 위촉했다.

김성중 위원은 1988년 기자 생활을 시작해 올해 2월까지 근 30년 동안 취재·보도 업무에 종사했다.

 정제훈 변호사는 전주, 광주, 대전지검에서 검사로 재직하다 지난 2012년부터 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언론중재위원회 전북중재부(중재부장 구창모 전주지법 수석부장판사)는 5명의 중재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도내에서 발행하거나 방송하는 언론보도에 대한 정정보도, 반론보도, 추후보도, 손해배상 청구사건을 조정·중재한다.

 언론중재위원회는 전국 18개 중재부, 90명의 중재위원으로 구성되어 있고, 중재위원의 임기는 3년이다.

언론중재위원회는 오는 17일 위원총회를 열고 신임 위원장을 비롯한 부위원장, 감사 등 임원과 운영위원 및 시정권고위원을 선출할 예정이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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