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1조 157억 전년比 111%
초기기업 공공시장 진입 유도
영세기업 신속계약 체결 확대

전북지방조달청(청장 전형구)은 13일 도내 언론사 기자 간담회를 갖고 ‘18년도 하반기 업무계획과 창업·벤처기업 조달시장 진입 지원정책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지방조달청은 올해 8월까지 조달사업 실적이 1조 157억원으로 목표(1조 4,295억원) 대비 71.1%, 전년동기 대비 111.0% 이며, 집행조달사업 목표는 1조 4,295억 원으로 지난 실적 1조 2,430억 원 대비 115% 수준으로 대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하반기에도 조달사업 목표 달성을 위해 주요 공공기관을 방문해 예산절감과 예산집행의 투명성·공정성 확보 등 조달청 이용에 대한 장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장 소통 행정을 통한 창업·벤처기업의 조달시장 진입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추석 명절을 앞두고 민생안정대책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도내 ‘경제관련 단체 행사와 연계한 찾아가는 현장 행정’을 통해 벤처나라 등 공공조달시장 진출 제도 설명하고 조달시장이 낯선 초기기업의 공공시장 진입을 유도해 공공조달시장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영세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부담을 경감하고자 신속한 계약 체결과 선금·네트워크론 지원 확대, 납품기한이 추석명절 직후(9.27~9.28)인 경우 수요기관과 협의해 10월 4일 이후로 납품기한을 연장 조치하는 등 민생안정대책을 추진한다.

전형구 청장은 “도내 창업·벤처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공공조달환경을 만들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며 “찾아가는 현장 행정을 통해 공공조달시장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현장 소통 행정을 강화 하겠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