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전통시장 곳곳에서 ‘가을축제’가 펼쳐진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광재)은 14일 신중앙시장과 모래내시장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7일까지 도내 전통시장 12곳에서 ‘전통시장 가을축제’가 진행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범정부적 쇼핑 관광·행사인 ‘Korea Sale FESTA(28일~10월 7일)’ 참여 활성화의 일환에 따른 것으로, 대형유통업체의 집중 할인기간을 피해 보다 많은 도민들이 전통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추석연휴 전부터 진행된다.

이번 전통시장 가을축제는 ‘전통시장은 국민 일상 속 놀이마당이자 지역민의 알뜰·실속 쇼핑공간’이라는 콘셉트로 마련, 이 기간에 다양한 체험행사와 문화공연, 특가 판매 등이 이어진다.

 전통시장마다 행사 기간과 행사 구성이 다르지만 공동이벤트를 추진해 가을축제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로 했다.

공동이벤트는 옥토끼 캐릭터를 이용해 △옥토끼 ‘캐릭터 이름 공모전’ △전통시장 상점 주변에 놓인 ‘옥토끼 사진 찾아 업로드’ △전통시장 ‘구매영수증 인증샷’ 등이다.

이번 전통시장 가을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통시장 전용사이트 '시장 愛‘ (www.sijangae.or.kr), 모바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블로그를 참조하거나 중소벤처기업부 통합콜센터(☏ 1357)로 문의하면 된다.

김광재 청장은 “추석 명절 기간, 가까운 친인척들과 전통시장으로 나들이를 떠나 색다른 체험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전통시장 상인들도 풍성한 추석, 가을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추석 명절을 맞아 다음 달 31일까지 온누리상품권을 50만원까지 구입할 수 있으며, 5%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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