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경찰서(서장 이후신)는 지난 11일 전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지훈)와 관내 이주노동자 근무지와 연계하여 결혼이주여성, 이주노동자들을 상대로 메르스 및 추석절 빈집털이 등 통합범죄예방교실을 운영했다

이날 통합범죄예방교실에서는 최근 서울에서 재발생한 메르스 예방을 주축으로 이와 동시에 동영상과 시뮬레이션을 통해 추석절 빈집털이 등 범죄예방을 실시했다.

덕진서 외사계에선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한 메르스 예방법을 기초로 다국어 리플릿을 활용, 손씻기 등을 홍보했으며, 최근 발생한 범죄 유형 등 추석명절 빈집털이 예방을 위한 생활범죄예방과 안전벨트, 무단횡단 블랙박스 영상을 활용한 교통안전교육 등 통합범죄예방교실을 운영했다.

이후신 전주덕진경찰서장은 “최근 메르스와 관련, 내국인뿐만 아니라 이주여성, 노동자 등 외국인들도 위험한 것은 마찬가지’라면서 “곧 다가올 추석 명절에 관내 체류외국인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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