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13일 '제32회 전라북도산업디자인대전' 전국공모를 실시한다.

디자인대전은 우수한 산업디자이너를 발굴육성하고 창의적인 디자인을 개발해 지역산업에 접목시키기 위한 해마다 추진된다.

이번 공모전은 시각과 포장, 산업공예과 제품·실내·환경, 텍스타일·패션분야 멀티미디어컨텐츠 등 6개 분야다.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이며 금상과 은상, 동상 등을 선정해 시상하게 된다.

출품 신청서는 13일부터 11월 30일까지며, (사)전라북도산업디자이너협회 사무국과 홈페이지에서 교부되며 작품접수는 11월 30일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제1전시장에서 진행된다.

전국에서 접수된 작품은 디자인분야 전문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3일 최종 수상작이 발표될 예정이다.

나석훈 전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오랜 전통을 가진 전라북도 산업디자인대전에 유능한 인재들이 많이 응모하여 디자인산업에 발전이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도는 일찍이 디자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전북디자인센터 설립을 추진하는 등 디자인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박정미기자 jung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