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5일 중앙체육공원 일원서
성인문해 학습자들 솜씨 뽐내

‘2018 학교와 함께 하는 평생교육한마당 잔치’가 14, 15일 양일 간 익산 중앙체육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익산시와 익산교육청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평생학습 유공표창 및 문해백일장대회 시상, 평생학습선언문 낭독이 이어졌다.

또한 성인문해교육 학습자들이 나서 그 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뽐냈으며, 익산시학부모합창단이 공연을 펼쳤다.

특히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를 비롯해 성인·여성회관 학습동아리 및 청소년동아리 발표회, 각종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익산교육 100인 원탁회의를 통해 교육에 대한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논의했고, 성인문해한마당 문해골든벨이 마련됐다.

중학생코딩캠프, 익산교육수업한마당, 학생학술발표회, 진로자원박람회 등 교육 관련 행사도 준비됐다.

여기에 평생학습 홍보체험관, 유아과학페스티벌, 학부모공동체 및 솜리골마을학교 홍보체험관, 과학체험한마당 등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무료로 운영됐다.

이 밖에 옛날 교복을 입어보고 추억을 되새겨볼 수 있는 추억의 교실, 추억의 DJ박스 포토존가 마련됐다.

이번 축제는 기존 익산평생학습축제와 익산교육공동체한마당 행사를 처음으로 공동으로 개최 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유아, 학교교육, 평생교육까지 익산시 교육 전반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행사였다”며 “시민들이 배움의 기쁨과 나눔의 즐거움을 알고, 나이에 관계없이 학습하는 익산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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