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소성면 대동마을이 주최하고 정읍시귀농귀촌협의회와 지역별 5개 지부에서 지원한‘귀농귀촌인 마을환영회’가 지난 12일 열렸다.

이번 환영회는 정읍시에 전입하는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환영회는 정읍시가 지난 2017년 전국 최초로 운영한‘북한이탈주민 귀농귀촌학교’수료생 중 일가족 3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 했다.

이번 행사는 남북하나재단 영농지원팀장, 한백통일재단 이사장, 정읍시이통장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고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농촌에 젊은 귀농인 들이 들어와 마을의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다”며 고마운 뜻을 전했다.

이어 주민과 귀농인들이 함께 음식을 준비하고 식사를 하며 상호 이해와 화합을 도모했다.

특히 참여한 지역 주민들이 귀농인들을 격려하고 귀농 선배들이 자신들의 경험 사례 등을 들려주는 등 상호간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다.

송금하 대동마을 이장은 인사말을 통해“도시 생활을 청산하고 어려운 결단으로 농촌마을에 귀농한 분들에게 남다른 관심과 애정으로 최선을 다 해 도움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김태환 정읍시귀농귀촌협의회장 또한“귀농귀촌인들의 지속적이고 알찬 교류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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