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용진읍은 최근 주민참여예산 위원과 주민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의 및 토론회를 갖고 2019년 주민참여예산사업 17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용진읍은 제안사업 공모를 통해 31건 사업 중 군 관련부서 타당성 검토를 거쳐 최종적으로 17건 사업, 5억7000만원을 선정하고 2019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완주군에 요청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으로는 마을 안길 및 농로포장사업, 배수로 설치사업 등 사업의 시급성과 다수 주민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사업 우선으로 선정됐다.

최우식 용진읍장은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참여를 통해 주민이 스스로 필요한 정책을 결정하고 꼭 필요한 곳에 예산을 쓰게 하는 점에서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2019년부터는 보다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공연, 제안사업 설명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결합한 주민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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