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역에 전북 기업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전북비즈니스라운지’가 문을 열었다.

14일 용산역 4층에서는 최정호 전북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이선홍 전주상공회의소 회장, 김동수 군산상공회의소 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광주·전남 비즈니스라운지’ 개소식을 가졌다.

비즈니스라운지는 2013년 용산역사 4층에 개소해 광주·전남이 운영 중이었으나 올해부터 전북도도 공동운영 협약을 거쳐 4월부터 도내 기업인들의 이용이 가능해졌다.

전라권 3개 광역시도의 상생협력으로 운영하는 비즈니스라운지는 이용객들에 보다 쾌적한 시설을 제공하고자 전면 리모델링을 진행했고 지난 9월 3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새단장을 마치고 개소한 비즈니스라운지는 프레젠테이션이 가능한 회의실 3개와 비즈니스 업무를 위한 PC, 복합기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출장이나 기차 대기시간에 휴식할 수 있도록 간단한 다과와 음료가 제공된다.

 라운지는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회의실을 이용하고자 하는 도내 기업인들은 라운지 홈페이지 사전예약을 통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최정호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비즈니스라운지 개소식에서 “도내 많은 기업인들이 라운지를 이용해 전북경제가 활력을 찾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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