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서장 조용주)는 지난 14일 순창건강장수연구소에서 순창군 의용소방대연합회와 창녕군 의용소방대연합회 상호 간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위한‘의용소방대 영·호남 자매결연’ 교류 행사를 개최 했다고 밝혔다.

양 의용소방대는 지난 1999년 동서화합과 소방기술 정보교환을 위해 자매 결연을 맺은 이래 매년 교류방문을 통해 화합을 다져왔으며 올해는 순창군 의용소방대연합회에서 창녕군 의용소방대연합회를 초청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이 날 행사는 조용주 남원소방서장과 창녕소방서 오성배 현장대응단장 및 양 의용소방대 대장 등을 포함해 약 80여명이 참석했고, 환영식, 동서화합다짐, 정보교환, 강천산 관광지 홍보 및 고추장 공장답사 등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아쉬운 헤어짐을 가졌다.

정기주 남원남성의용소방대장은“교류 활성화를 위해 친목을 다지는 정기적인 기념행사뿐만 아니라 앞으로 재난대응 분야에서도 상호 공조체제를 구축해 지역 재난방재 중심 조직으로서 주민들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조직으로 거듭나자”고 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