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2018년도 하반기 특별교부세 대상사업 9건을 발굴하고 예산확보를 위해 정치권, 남공회 등과 전략적 대응에 총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달궁 노후수도시설 개량 4억원, 함파우 소리체험관 테마꽃길 조성 2억원, 덕과 비촌창촌 세천정비 3억원, 산동 중절 소교량 정비 3억원 등 총 12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하는 결실을 맺었다.

현안사업인 특별교부세 6억원 확보는 달궁 노후수도시설 개량사업으로 지리산 계곡수를 사용하고 있는 달궁마을 전체 상수관로 결빙으로 식수 및 생활용수가 단수돼 동절기 기간 지역주민의 많은 애로사항이 있어 겨울철 한파에 대비하고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을 위해 마을 간이상수관로를 전면 개량해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함파우 소리체험관 테마꽃길 조성사업은 춘향테마파크와 함파우 소리체험관을 연결하는 테마꽃길 조성사업으로 시립 김병종미술관, 덕음산 오감만족숲 등 주변 관광지를 연결할 수 있는 사계절 꽃길을 조성함으로써 도심속 힐링공간 조성과 관광단지화 구축에 힘쓸 예정이다.

또 현안사업인 재해예방사업 6억 확보는 덕과 비촌창촌 세천정비사업과 산동 중절 소교량 정비사업은 집중호우 시 세천의 통수단면 부족과 법면 유실에 따른 토사유입으로 세천 범람 및 농경지 침수가 자주 발생한 지역으로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마을주민의 안전한 주거생활과 영농활동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원시는 이에 행정안전부를 여러 차례 방문, 사업의 타당성과 시급성을 설득해 총 4건의 특별교부세 12억원을 확보하게 된 것이다.

특별교부세는 보통교부세 산정시 반영할 수 없었던 자치단체의 지방재정 여건변동과 예기치 못한 재정수요에 보전하는 재원이다.

이환주 시장은“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지역복지 삶의질 향상과 현안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주민편익 증진을 위해 더 협력하고 더 많은 국가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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