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립도서관은 이번 주 1주 1책 도서로 이영주 사서가 추천한 김영훈 작가의 ‘둘째는 다르다’를 선정했다.

이 책은 첫째와 둘째의 다른 특징을 알고, 둘 이상의 자녀를 키울 때 아이들이 질투와 경쟁 속에서 어떻게 자신의 특성과 자기주도성을 발휘하는지, 또 형제자매 사이의 갈등을 최소화하면서 각자의 재능을 살리는지 등 형제 육아법을 소개한다.

둘째 아이는 태어날 때부터 첫째 아이와는 다른 환경에서 자라게 되는데 부모의 온전한 사랑뿐만 아니라 장난감, 간식 등 모든 것을 형제, 자매와 나눠 가지게 된다.

그러다보니 대부분의 둘째는 경쟁에 민감하고 자기주도성이 크고, 그만큼 어른이 되면 성공을 경험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이영주 사서는 “이 책을 읽으면 서로 다른 두 아이를 인정하고,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