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 마무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폭염과 태풍에도 불구하고 현재 140개 가구 중 112가구에 대한 공사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활능력이 없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저소득계층 노후 주택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복권기금을 포함 총 5억 6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1가구 당 400만 원 이내에서 지붕누수, 벽체, 에너지 단열공사 등을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주거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나머지 세대에 대해서도 동절기 이전에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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