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유진섭 시장이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북한 평양을 방문한다.

단기 4351(2018)개천절민족공동행사 평양 단군릉 방문 남쪽 대표단 일행으로 방북하는 유 시장은 정읍시에서 사단법인 동학농민혁명 계승사업회 김영진 이사장과 함께 동행한다.

김시장이 제출한 신청서에 따르면 개천절 민족공동행사에 동참, 남북평화 협력의 모범 사례를 창출하고 남북간 평화통일에 기여하기 위해 개천절 평양에서 개최하는 ‘개천절 남북민족공동’행사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개천절 민족공동행사 준비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방북의 일정은 첫날 인천에서 출발, 평양도착 환영만찬과 개천절민족공동행사준비를 위한 실무협의를 갖는다.

이어 방문기간동안 민족문화유적지 및 역사 사적지 조사탐방(묘향산, 보현사, 단군굴, 동명성왕릉 등))과 북녘 문화상품 전시장 방문, 남북부문별 협력사업 토론 및 실무협의(인도적 지원사업, 유적지 복원사업 )등을 벌이게 된다.

한편 유 시장은 북측에 내년 갑오동학기념일에 정읍에서 남북공동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하자고 건의 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읍=최환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