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체험 나서 전북대학교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단(추진위원장 윤명숙)은 도내 4개 대학(전북대·우석대·원광대·전주대) 외국인 유학생 20여 명과 함께 지난 16일 장수군 의암공원 일대에서 열린 ‘제12회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에 참여하며 한국문화체험에 나섰다.

이번 행사에는 조지아, 키르키즈스탄, 네팔, 방글라데시 등 총 10개국의 유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전북지역 농생명 산업의 중심지인 장수군을 비롯한 우리지역을 알릴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축제 대표프로그램인 ‘곤포나르기대회’에 학교 대표로 참가해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과 선의의 경쟁을 겨루고, 전북대 대표 여성 1팀은 댄스경연을 통해 특별상을 수상키도 했다.

이남호 전북대 총장은 “우리 대학뿐만 아니라 도내 유학생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지역을 보다 쉽게 이해하며 유학에 대한 자긍심이 향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다양한 유학생 지원 프로그램 등을 개발해 이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이고, 전북지역 대학들의 글로벌 인재양성 선순환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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