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 소속 박병덕 소방위는 지난 16일 제13회 충주세계소방관경기 대회 철인3종 경기 종목에서 ‘3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철인들의 경기인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철인 3종 경기는 지정 포인트를 순회하는 수영 1.5Km를 시작으로 사이클 40Km, 달리기 10Km 코스로 홍콩, 에콰도르, 대한민국 등 68명의 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 소방위는 평소 꾸준히 운동하며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 종합3등이라는 좋은 성적으로 완주해 강인하고 믿음직한 소방관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3위의 영예를 안은 박병덕 소방위는 "세계 각국의 선수들과 함께한 이번 경기는 믿음직한 소방관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 소방현장에서도 변함없이 강인하고, 믿음직한 소방관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소방서는 앞서 제13회 충주세계 소방관 경기대회에서 골프종목에서 금메달, 팔씨름종목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이번 철인3종 경기에서 동메달을 추가하는 기염을 토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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